독서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민 호응 속 독서문화 확산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툴간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 창원 북 페스타'를 열고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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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창원 북 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03 |
올해 행사는 '책으로 여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평생학습관, 문학관, 지역서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43개 기관이 참여해 독서체험부스와 독서골든벨, 매직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식전행사로는 '창원의 책' 선정도서 소개와 역대 북 페스타 영상 상영이 진행됐으며, 이어 경남도립예술단 합창과 마칭밴드 공연으로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에서는 '2025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공모전 및 독서릴레이 우수자 시상식이 함께 열렸고,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2025년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이 열려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현장 낭독과 체험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야간행사 '별빛 속 책 여행'은 가을밤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독서 체험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에는 김애란 작가의 문학특강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 2일에는 이루리 작가의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강연이 이어져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 북 페스타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독서문화 축제"라며 "책을 통해 배움과 변화를 실천하는 '책 읽는 창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