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숙박·미용실·병의원 등 업종별로 휠체어 출입 가능한 장소 검색 지원
장소 상세 페이지에 휠체어 아이콘 추가…접근성 정보 시각화
교통약자 이동 편의 높이는 생활밀착형 기능 지속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플레이스 검색에 '휠체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필터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필터는 네이버앱과 웹에 우선 적용됐으며, 네이버지도 앱에는 오는 11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네이버 플레이스의 필터 기능은 사용자가 장소 검색 시 방문 목적에 맞는 조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예컨대 음식점은 '혼밥', '룸', '주차', '유아의자' 등으로, 숙박시설은 '취사가능', '애견 동반', '수영장' 등 업종별로 맞춤 필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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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 
이번에 추가된 '휠체어 출입 가능' 필터는 교통 약자의 이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이다. '지역+업종'이나 '지역+메뉴명', '지역+가볼만한곳' 등으로 검색한 뒤 해당 필터를 선택하면 조건에 맞는 장소들이 자동으로 정렬된다.
또한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는 휠체어 모양의 아이콘이 함께 표시된다. 사용자는 업종에 관계없이 검색 단계에서 출입 가능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장소 탐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향후에도 이용자 맞춤형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리더는 "교통 약자들의 일상 속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휠체어 출입 가능 장소 필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기능들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섬세한 장소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