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노래자랑·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월2일 오전 10시부터 강서유통단지 고객지원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강서유통단지는 화곡동 일대에 형성된 도매 전문 상권으로, 생활용품·잡화·화장품·완구 등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도매상과 일부 소매 매장이 밀집해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특별세일 판매전 ▲주민 노래자랑 ▲인기 가수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과 초대 가수 정미영의 무대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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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청 전경 [사진=강서구] | 
이어지는 2부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밴드공연을 비롯해 소명, 수와 진 등 인기 가수의 축하 무대가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주민 노래자랑은 올해 어린이 부문이 신설돼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성인 19팀과 어린이 7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강서유통단지 입점 업체가 참여하는 '특별세일 판매전'이다. 생활용품, 화장품, 애견용품,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화곡2·4·8동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구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서유통단지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맥주축제, 야시장 운영 운영 등으로 상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상인과 주민이 하나 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경쟁력을 갖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