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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릴라이언스, 메타와 AI 기업 설립...양사 초기 투자액 12조원 넘어

기사입력 : 2025년10월28일 16:13

최종수정 : 2025년10월28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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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합작 법인 명칭은 '릴라이언스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REIL)'
릴라이언스 측이 70%, 메타 측이 30% 지분 소유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메타와 손을 잡았다. 합작 투자로 AI 회사를 설립, 인도 전역에 AI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7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등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액 출자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인텔리전스와 메타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페이스북이 공동으로 릴라이언스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REIL)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REIL의 공식 설립일은 이달 24일이다. 총 85억 5000만 루피(약 1390억원)의 초기 자금이 투입됐으며, 릴라이언스 인텔리전스가 REIL의 지분 70%를, 페이스북이 나머지 30%를 소유한다.

릴라이언스 측은 REIL에 대해 릴라이언스의 인도 내 방대한 생태계와 메타의 최첨단 AI 기술이 융합된 중요한 사례라며, 기업용 AI 서비스 개발, 마케팅 및 유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믹 타임스(ET)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지난 8월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기업용 AI를 대중화하겠다고 강조했다며 REIL의 설립은 릴라이언스의 야심을 구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암바니 회장은 당시 새로운 자회사 설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며 "이번 합작 투자의 핵심은 메타의 오픈소스 라마 AI 모델과 릴라이언스의 고도화한 산업 전문성, 통신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역량을 포함한 광범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암바니 회장은 이어 "이러한 통합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인도 모든 규모의 조직이 첨단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바이두(百度)] 인도 최고 부호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회장

메타와의 협력 소식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주가에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현재 30일 평균 거래량의 1.8배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베스텍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며, 주당 목표가로 1890루피(약 3만 769원)를 제시했다.

모간스탠리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주당 3155 루피로 설정했다.

모간스탠리는 신설 법인이 글로벌 기술 기업과 비슷한 수준인 주당순자산비율(P/B) 기준 최소 2배 이상의 기업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주가를 추적하는 38명의 애널리스트 중 36명이 '매수' 의견을 내고 있고, 일부는 목표가로 최대 1900루피를 제시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BS에 따르면, 올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주가는 21% 상승했다. 이는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 50의 같은 기간 상승률(6.8%)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총 시가총액은 20조 루피 수준이다.

28일 현재 인도 국립증권거래소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낮은 주당 1483.70루피에 거래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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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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