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계속 만들 것"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코스피 5000시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과 함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막바지로 접어든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남은 일정도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마무리 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코스피가 올해 세계 증시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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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7 mironj19@newspim.com |
김 원내대표는 "지난 12.3 내란으로 시총 144조원이 증발하고 코스피 3000도 어렵다는 비관론이 많았지만 우리 시장은 예상을 뒤집고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새 역사를 계속 써 나가겠다. 국민의 금융투자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 이익이 다시 국민 자산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내란 청산, 민생 회복 국감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란세력의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고 민생개혁과제를 발굴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감에서 확인한 현안 해결을 위한 TF도 추가로 구성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 삶과 직결된 현황을 꼼꼼히 챙기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금까지 국감에서 '이런 것이 문제다'라고 하면 '시정하겠다' 하고 흐지부지 되거나 아니면 다음년도 국감에서 작년에 이렇게 지적했는데 좋아졌다거나, 여전히 그대로라거나 하는 것을 지적하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TF를 통해 국감에서 짚었던 여러 문제들을 종합해서 '이건 바뀌어야겠다' 하는 것을 정리해서 실질적으로 빠르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