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고독사·은둔 예방 앞장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고독사와 은둔형 외톨이 예방을 위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보성군은 지난 22일과 24일 양일간 보성역과 벌교역 광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열고 주민 참여형 홍보·상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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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사 및 은둔형 외톨이 예방을 위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사진=보성군] 2025.10.24 chadol999@newspim.com |
캠페인에는 군청·읍면 공무원을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여성자원봉사회, 복지+안전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역사 주변에서 홍보물 배부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터치마인드 보드게임(주사위 퀴즈)'을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위기 가구를 발견할 경우 보건복지상담센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