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절차 개선 시민 편의
스마트 행정도시 발전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날 경남도 주관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모두 수상하며 혁신 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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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22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휩쓸었다. [사진=창원시] 2025.10.23 |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창원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전기차 매매 승인 절차 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창원시설공단은 AX 전면화를 통한 민원 체계 대전환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초 단위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전기차 매매 승인 절차 개선은 서류 제출을 간소화하고 온라인 처리로 업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평가받았다. 창원시설공단의 AX 전면화는 AI 기반 민원 서비스 체계로 응대 속도와 품질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김태호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혁신 행정을 지속 추진해 스마트 행정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주최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이 한 해 동안 이룬 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 교통 인프라와 민원 서비스 등 일상 밀착형 행정 혁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창원시와 산하기관의 수상 사례는 디지털 기술 접목, 절차 간소화 등 현장 중심의 변화가 실제 효과로 이어진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관련 분야 정책 추진 동향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