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지역 구직자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오는 3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요 기업 10여 곳이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약 20개 업체가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해 다양한 직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실시간 피드백을 받으며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
일자리박람회 포스터[사진=장수군] 2025.10.22 gojongwin@newspim.com |
박람회에서는 △취업 정보 안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외국인 이민자를 위한 비자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적인 채용 설명 외에도 △취업 타로카드 체험 △지문 적성검사 △침(귀) 치료 체험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등 색다른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가 긴장을 풀고 진로 고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박람회가 구직자는 물론 구인기관 모두에게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인재와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