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성장 정책 심의·의결로 지역발전 견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1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1기 위원장인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을 재위촉하고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분야 민간 전문가 18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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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2025년 10월 2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번 위원회는 새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 기조에 맞춰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 초광역 발전 계획, 지역 산업·기업 육성 등 중장기 전략 수립과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자치분권 과제 시행에 관한 정책 심의를 담당한다.
1기 위원회는 지난 2년간 지방시대 종합 계획 수립,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충청권 지역균형발전 포럼 등 주요 현안 심의와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 투자 유치 63조 원, 전국 1위 경제 성장률,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 수상,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등 충북의 성과가 두드러진다"며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로 신설, K-바이오스퀘어 예타 면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 제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여표 위원장은 "충북도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위원들과 함께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