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협력 논의
군민 돌봄 공백 메우는 특화사업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일 군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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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남 거창군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 [사진=거창군] 2025.10.20 |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 거창적십자병원, 보건소 등 1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상생활 지원과 식사, 이동 지원 등 돌봄 공백을 메우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노인과 중증장애인 대상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마을 주민이 돌봄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온봄지기 양성사업'과 찾아가는 마을돌봄, 마을복지계획 등 '거창형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이는 자리였다"며 "군민 누구나 돌봄 사각지대 없이 익숙한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