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 참여로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9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인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는 지난 16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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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 출범식 모습. [사진=대전도시공사] 2025.10.17 gyun507@newspim.com |
협의회에는 대전도시공사를 비롯해 강원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정비사업의 실행력 강화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공동 연구와 통합 사업모델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 민간 부문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주거환경 정비, 노후 도심 재생 등 단계별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상생형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9개 지방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대응을 통해 지방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을 선도하고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