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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여당, 유철환 권익위원장 향해 "거취 결정하라" 압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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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 정무위 권익위 국정감사
여당 "공익신고제도 사실상 마비돼"
"내부 청렴도 점수 하락…위원장 탓"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는 유철환 위원장에 대한 집중 포화가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유 위원장에게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권익위 및 국가보훈부·독립기념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총 24명인 정무위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8명, 조국혁신당 1명, 사회민주당 1명으로 구성됐다. 과반이 민주당이지만 정무위원장 겸 감사반장은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의원이 맡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유철환 위원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 점검했다. 유동수 민주당 의원은 유철환 위원장이 업무 시간 동안 권익위 직원에게 재활 차원의 마사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언급하면서 "이 정도면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지시라"고 강하게 말했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권익위 대상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5.10.16 sheep@newspim.com

유동수 의원은 따르면 권익위 자체 청렴도 평가 조사에서 청렴체감도 내부조사 점수가 2023년 80.3점에서 2024년 69.6점으로 1년 새 크게 떨어진 것도 문제삼았다. 이에 유철환 위원장은 "자체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송구하고 드릴 말씀이 없다.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김건희씨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무혐의 처리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김 모 국장 사망 사건은 이날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권익위가 법과 상식을 저버리고 종결을 강행한 게 고인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자살에 이르게 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 의원도 김건희씨 부패사건 무혐의 처분에 더불어 과거 논란된 바 있는 유철환 위원장의 농지법 위반 사건까지 다시 언급하면서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 주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압박했다.

유철환 위원장이 지난 2~3월경 내부 회의 중 유튜버 전한길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석방한 지귀연 판사를 옹호했다는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강일 의원은 국정감사 현장에 있던 간부회의 참석자들에게 "간부회의에서 이런 발언을 들은 사실이 있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달라"고 말했고, 일부 참석자들이 손을 들었다. 유 위원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관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같은 취지의 지적 이후 "책임지고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다"며 "서부지법 관련 및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바가 정말 없냐. 위증으로 걸릴 수 있다는 것 아느냐"고 강조했다.

유철환 위원장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보도되면서 권익위가 직원들의 내부고발을 관리하고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권익위 대상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선서하고 있다. 2025.10.16 sheep@newspim.com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특정 직원 승진을 위해 백지사명을 요구했다는 언론보도 후 직원 내부 게시판에 '(권익위가) 반부패와 공정을 떠들면서 정작 (권익위) 내부에서는 부패가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한 글이 삭제됐다"며 "권익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행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세연구원 청년 근로자가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권익위의 내부고발자 보호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익신고자 소송비용 구조금 지원 규모 현실화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됐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수송비용 구조금 평균 액수가 건당 80만원이다. 80만원 가지고 소송 구조할 수 있냐"며 "현실적인 보상금이라든가 혹은 안내를 통해서 폭넓게 인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김남근 의원은 공익신고제도가 유철환 위원장 임기 동안 사실상 마비됐다며 공익신고 저조 현상에 대한 조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공익신고 보호 인용률 현황을 보면 2023년 공익신고 109건 중 1건(0.9%), 2024년 128건 중 1건(0.8%)만 인용됐다. 2025년에는 15건 수준으로 증가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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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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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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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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