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15일 기산2리와 영장1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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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15일 기산2리와 영장1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현장에서 고 의원은 경기도 및 파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사항을 검토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광탄면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엄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방안 및 설계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행환경 개선사업 구간인 기산2리와 영장1리 마을회관에서 마장호수까지의 도로는 그동안 보도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차량과 함께 걸어야 하는 위험한 지역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골프장 차량의 과속으로 잦은 사고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에 대한 예산 반영이 수년간 어려웠던 지역이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을 직접 정찰하며 도로안전과 관계자와 협력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며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경기도에 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이 논의되어,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현실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행정과 현실을 연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산2리 마을회관에서 마장호수 방향으로 약 1km 구간과, 영장1리 마장호수 입구에서 마을 진입하는 약 180m 구간에 보도 폭 1.5m의 안전한 보행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생명과 직접 관련된 보행로가 생기는 만큼, 안전시설에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성도가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생활 동선의 기준점인 상징적 공간으로, 이번 사업이 보행환경 개선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경기도와 파주시와 함께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안전 시설을 세심하게 챙기고, 걷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지역 이미지까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