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후 6시 26분께 화성특례시 오산동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여성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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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신고자는 "9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자신에게 달려들려 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 인력 24명과 장비 9대가 투입됐다.
이 사건으로 50대 남성이 하복부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중상을 입고 오후 6시 47분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있던 40대 여성도 무릎 찰과상을 입었으나 경상으로 확인됐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제압돼 체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피해자들이 복도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고.신속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화재나 2차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