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북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정부 공모에 '녹색이음누리길' 사업으로 참여해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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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청사 전경. [사진=북구] |
이 사업은 주민의 주요 산책 공간인 삼각산과 군왕봉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각산 대포리봉부터 군왕봉까지 총 8.6㎞의 숲길에 등산로 정비, 나무계단 설치, 안전 로프 및 펜스 정비,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확보한 국비 6억 3000만 원에 지방비를 더해 총 7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내년 본격 착수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께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