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와 안산-대부도 뱃길 사업을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난 8월 13일 정식 개통된 대부도 뱃길과 안산시티투어의 결합 과정을 통해 대부도 관광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는 반달섬 출발의 '안산호'를 탑승해 대부도의 주요 관광지 세 곳 이상을 관람하는 자유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체험 코스에서는 ▲시화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이 제공된다.

이 코스는 20인 이상의 단체가 이용할 수 있으며, 안산시민은 6000원, 관외 거주자는 1만1000원에 시화호와 대부도를 잇는 뱃길 체험 및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평일에는 매주 월·수·금에 운행된다.

한편,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대부도 순환코스는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에 대한 추가 정보는 ㈜대한여행사(031-485-01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호 뱃길 개방과 맞춤형 시티투어 코스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산의 매력을 체험하고, 재방문이 이루어지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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