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메르카도리브레, 아마존 브라질 사업 강화에 연일 폭락

기사입력 : 2025년10월02일 15:06

최종수정 : 2025년10월02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아마존(AMZN)의 브라질 사업 강화 움직임에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라틴아메리카 이커머스 1위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의 주가가 11월 이후 최악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0월1일(현지시각) 기준 종가는 2176.91달러로 6.8% 하락했다. 전일에도 6.6% 하락하며, 월요일 이후 시가총액은 164억 달러 감소했다.

메르카도리브레 택배 상자 [사진=블룸버그]

증권가에서는 하락의 단일 원인을 지목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일부에서는 최근 아마존 브라질의 발표를 배경으로 지목했다.

아마존 브라질은 올해 연말까지 입점 판매자 전원에게 FBA(풀필먼트 바이 아마존) 물류비 전액 면제, 즉 입점·보관·배송부터 판매 수수료까지 모두 없는 파격 정책을 내놨다. 사실상 연휴 시즌 동안 새로 입점한 판매자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셈이다.

이 같은 매도세는 브라질 내 경쟁구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한다. 브라질은 메르카도리브레의 최대이자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핵심 시장이다. 아마존 외에도 중국발 초저가 플랫폼인 테무(Temu)와 쉰(Shein)이 브라질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가격 질서를 흔들고 있다.

이타우 BBA는 "이번 아마존의 움직임은 역대 가장 공격적인 시도로, 브라질 시장에서 MELI(메르카도리브레)·쇼피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메르카도리브레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이커머스·결제 기업으로, 아마존이 현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시장을 압도한다. 지난해 총 결제액은 2,000억 달러에 달하고, 18개국에서 18억 건의 물품을 배송한 최대 실적을 냈다.

브라질은 그야말로 메르카도리브레의 핵심 '캐시카우'다. 2024년 해당국 내 단독 구매자는 1억 명을 돌파했고, 거래액(GMV)은 현지통화 기준 전년대비 69% 급증했다. 이에 따라 메르카도리브레 역시 브라질 지역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메르카도리브레가 올해 8월 브라질 내 20헤알(한화 약 3600원)이상 주문에 대해 무료 배송으로 확대했다는 발표 직후 나왔다. 메르카도리브레 산하 물류(Mercado Envios)는 19개 물류센터, 9대 항공기, 2000대 이상의 전기차 등을 활용해 전체의 56%를 '당일 내지 익일' 배송으로 처리하고 있다.

단, 물류 인프라면에서 여전히 MELI가 우위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하지만 이타우 BBA는 "물류 속도는 곧 편의성과 구매전환으로 직결된다"며 "MELI가 인프라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지만, 아마존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양사 격차는 점차 좁혀질 수 있다"는 견해다. 이어 "구매자 대기시간 단축,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아마존은 브라질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