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상장사 10곳 중 7곳이 12일 수도권 본사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10년 신규 상장사 4곳 중 3곳도 수도권에 몰렸다.
- 경기·인천은 늘고 지방은 줄어 수도권 쏠림이 심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규 상장사 75% 수도권行…비수도권선 충청권만 12% '약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역대 정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을 추진해왔지만 국내 상장사 10곳 중 7곳은 여전히 수도권에 본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신규 상장사 역시 4곳 중 3곳이 수도권에 자리 잡으면서 기업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16년 말과 올해 7월 말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본점 소재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54곳 가운데 71.6%인 1827곳이 서울·경기·인천에 본점을 둔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69.8%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소재 상장사 비중은 38.7%에서 37.5%로 1.2%포인트 낮아졌지만 경기·인천은 31.1%에서 34.1%로 3.0%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의 높은 부동산 가격 등에 따라 성남·화성 등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기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본점을 옮긴 상장사는 42곳으로, 반대로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이동한 29곳보다 많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은 29곳에 그쳤다. HMM의 부산 이전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충북 이전 등이 대표적이다.
신규 상장사에서도 수도권 집중은 뚜렷했다. 최근 10년간 신규 상장한 877곳 가운데 75.4%가 수도권에 본사를 뒀다. 서울이 327곳, 경기가 300곳이었다. 경기에서는 성남이 82곳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 39곳, 용인 33곳 등 경기 남부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이 약진했다. 신규 상장사의 12.1%가 충북·충남·대전·세종에 자리 잡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10%를 넘었다. 충북은 39곳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았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의 전체 상장사 비중은 10년간 1.5%포인트, 대구·경북은 0.7%포인트 각각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이어졌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