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달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며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전국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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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사진=원주시] 2025.10.01 onemoregive@newspim.com |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내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사업 실적과 창출 노력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대표적인 시상이다.
원주시는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 '원대한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 지역 정착 유도,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을 중점 과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35세 이상 정규직 취업 지원, 원주형 일자리 안심공제 도입으로 구인난 해소,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반도체 교육원 임시교육장 개소를 통한 인력 양성, 부론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출범 등이 있다.
또 청년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청년 정책과 도내 최초 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로 일자리 질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특별상은 원주시 일자리 정책 성과를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 고용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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