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컨설팅 및 100만원 지원금 제공
밀양 자원 활용한 청년 창업가 정착 기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시는 1일 '2025년 밀양시 청년창업가 컨설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올해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 15팀과 함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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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1일 선발된 청년 창업가 15팀을 대상으로 컨설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10.01 |
이 사업은 초기 창업 단계에 있는 청년들이 전문가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대면 평가를 거쳐 15팀을 선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취지와 향후 일정 안내에 이어 창업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선발된 창업팀은 앞으로 ▲경영·상품·디자인·홍보 분야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로컬 아카데미 기본 교육 ▲제품 상용화 및 판로 지원(팀당 100만 원 사업화 지원금) ▲우수사례지 견학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양기규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밀양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시도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