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전북도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상인과 도민을 격려하며 명절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장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식품부 주관 온누리상품권 환급이 시작된 이날, 혜택을 받으려는 도민들이 시장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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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10.01 lbs0964@newspim.com |
김 지사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을 듣고,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주요 성수 품목을 구매하며 물가를 살폈다. 이후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건넸다.
전주 지역구 도의원들도 함께 자리를 잡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반봉현 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신중앙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 경제를 지탱해온 자랑스러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통시장에 오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된다"며 "생활 속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계속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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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소상광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파안대소 하고 있다[사진=전부자치도]2025.10.01 lbs0964@newspim.com |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조사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은 대형마트(24만5424원)보다 전통시장(20만1879원)이 4만3545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