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반주운전까지 단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이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2일 도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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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로고 2025.07.24 |
단속은 유흥가, 식당가, 귀성길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경 기동단속팀과 고속도로순찰대, 각 경찰서 교통 외근 인력을 총 동원한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41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으며 지난해에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올해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휴 동안에는 예상치 못한 시간대 단속도 강화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침 시간대 숙취운전, 점심 시간대 반주운전 등 불시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