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방식 유지한 간소화된 제례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추석을 맞아 1일 오전 10시 공설추모공원 내 추모마당에서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 제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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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설추모공원에서 합동 제례가 거행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5.10.01 yun0114@newspim.com |
이번 합동 제례는 공설추모공원에 안치된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에게 애도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과도한 제물 준비와 절차를 줄이고 품격 있는 합동 제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간소하면서도 전통적인 제례 방식을 따랐다.
군 관계자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유족들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엄숙한 분위기에서 제례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동 제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은 지난 1월 6일 자연장지를 개장했으며 현재까지 136기가 안치돼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