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교육모델 벤치마킹...충북 공교육 혁신 나선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국외정책 연수단은 6박 7일간 덴마크·네덜란드를 방문을 위해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예술교육, 특수교육, 농업(스마트팜) 교육 등 지속 가능한 우수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지역과 연계한 새로운 학생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교육 강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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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네델란드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정책연수단. [사진=충북교육청] 2025.09.28 baek3413@newspim.com |
연수단은 덴마크에서 프레데릭순 교육부 간담회, 국립공연예술학교, 덴마크 한글학교 등을 방문하여 지역 협력 교육 모델을 탐색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와게닝겐 대학, 월드 호티 센터, 초·중등 공립 및 특수학교, 주 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등을 찾아 교육 협력과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교육 분야에서는 덴마크 국립공연학교와 네덜란드 모카 문화예술센터에서 예술가 양성 커리큘럼과 예술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협의한다.
농업교육 분야에서는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충북형 스마트농업 교육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교육감은 유네스코 석좌교수 아이옌 발스와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교육 방향을 논의하고, 10월 충북교육박람회 국제교육포럼에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선진 교육 사례를 접목해 충북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