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적 성장 발판 마련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창의실에서 '광양시 이차전지 기업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소재 이차전지 기업 13개사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
'이차전지 기업 협의체' 발족 [사진=광양시] 2025.09.25 chadol999@newspim.com |
행사는 ▲협의체 운영 및 향후 계획 발표 ▲간담회 ▲이차전지 특화단지 경과보고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업 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장이 마련됐다.
임기택 엘케이엔텍 대표는 출범사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광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정인화 시장 역시 "기업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협의체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원광 정제부터 소재 생산,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지역으로 향후 특화단지 지정과 정책 지원,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기업 모임을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전략 산업 육성을 향한 전략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