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네이버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이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13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7.89%)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아일보는 이날 네이버가 최대 주주로 있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되고 결과적으로 네이버 그룹 편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모두 확보하고 그 대가로 신주를 발행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합병처럼 두 회사가 사라지고 새로운 법인이 생기는 구조가 아니라, 기존 회사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가 형성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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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I. [사진=네이버]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