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인도건설산업개발위원회(CIDC) 대표단과 한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택 건축,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건설·인프라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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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해외건설협회에서 개최된 인도 CIDC 대표단-한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간담회에서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과 디팍 마줌다르 CIDC 선임이사(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
이번 간담회에는 디팍 마줌다르 CIDC 선임이사를 비롯한 인도 대표단 8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인도 진출 및 관심 주요 기업과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CIDC는 ▲기후 대응 리더십 5개년 계획 ▲ 프리팹 기술 적용 사례 ▲품질·안전·원가 관리 개선 방안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등을 발표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양국 간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인도는 막대한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건설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고 실질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