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스코비는 전라북도 고창군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 상생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스코비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라북도 고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와 심덕섭 고창군수가 참석했다.
양측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고창사랑상품권 고도화 ▲핀테크 기술 통한 결제 시스템 개선 ▲지역 특색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 활용 방안 등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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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와 전북 고창군_블록체인 기반 지역 상생 업무협약 체결 현장. [사진=인스코비] |
심덕섭 고창군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고창사랑상품권 고도화를 시작으로 인스코비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전라북도가 지리·자원 측면에서 이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2·3차 산업에서 소외됐던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인스코비는 고창군과 4차 산업 시대에 맞게 적극적으로 상생 모델을 구축하면서 전라북도가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스코비는 디지털자산 및 AI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확정한 후, 최근 AI 및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붐코커뮤니케이션, 에스지알소프트, 파라메타, 심버스랩스 등과 협력하며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전북 익산시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익산시에 이어 이번에 고창군까지 함께 하게 된 인스코비는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