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분산·이동 시간 단축 효과
도심 연결과 상권 활성화 기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가곡동과 용평동을 연결하는 '용평2교 및 접속도로 개설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통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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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가곡동과 용평동을 연결하는 용평2교 및 접속도로 전경 [사진=밀양시] 2025.09.22 |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심과 면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주민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용평2교와 접속도로는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교량 150m, 도로 400m 구간에 왕복 2차로와 보행·자전거 겸용 보도를 갖춘 도시계획도로로 조성됐다.
이번 개통으로 삼문동과 가곡동 일대 교통량이 분산되고 용평동과 산외·산내면을 잇는 이용객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주요 생활권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 체증 해소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형 밀양시 건설과장은 "용평2교 개통으로 도심과 동부 생활권이 원활하게 연결돼 시민들의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교통 편의 개선을 넘어 가곡동·용평동 일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