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과 창업자 육성 전략
패션산업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활력 제고' 분야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곳은 금정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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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 부산 금정구장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서동 및 금사공업지역 중심 금정형 패션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지역활력 제고'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정구] 2025.09.19 |
수상 사업은 '서동 및 금사공업지역 중심 금정형 패션클러스터 조성'으로, 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호)를 거점으로 추진됐다. 금정구는 지역 패션 봉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의류제조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 육성을 병행해왔다.
특히 ▲전문 비즈니스 기획단 운영을 통한 기업 성장 지원▲지역자원을 활용한 판로 개척▲금정형 패션문화 확산 등을 통한 특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침체된 봉제산업의 활력 회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패션봉제산업의 재도약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