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최근 해킹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보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날 주가는 전일 대비 18.42% 급등한 1만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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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09.18 yooksa@newspim.com |
이 밖에 지니언스(10.04%), 싸이버원(24.87%), 더즌(10.75%), 뱅크웨어글로벌(18.76%), 휴네시온(4.96%) 등도 상승세다.
최근 보안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련주에 투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사이버 해킹 사고로 총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카드 확인 코드)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투자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서버·운영체제·소프트웨어 환경을 전면 교체하고 전담 레드팀을 신설해 해킹 침투를 가정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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