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2025 책 읽는 ACC' 개최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6~28일 ACC 야외광장 일원에서 '2025 책 읽는 AC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책 읽는 ACC'는 세대와 지역, 장애 유무를 넘어 누구나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로 준비됐다. 올해 주제는 '북(BOOK)적 북(BOOK)적한 하루'로,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과 문구·공예품 바자, 로컬푸드마켓이 함께 열려 복합 문화장터의 매력을 선사한다.
![]() |
ACC 야외 행사장 전경.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09.18 saasaa79@newspim.com |
아울러 ACC는 광주광역시동구, 시립점자도서관 등과 협력해 점자책, 오디오북, 전자책 체험 등 접근성을 강화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 도서낭독공연, 저자 북토크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강연과 공연, 아시아문학포럼 등 문학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비대면·대면 행사가 펼쳐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 세부 정보와 사전 신청 등은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전당장은 "책 읽는 ACC는 모두가 책으로 연결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올가을 ACC에서 북적이는 책과 문학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