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날(16일) 원주보훈요양원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보훈유공자와 보훈가족을 기리는 사진전시회 및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보훈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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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왼쪽 5번째)과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오른쪽 4번째)이 지난 16일 원주보훈요양원에서 보훈유공자와 보훈가족을 기리는 사진전시회 및 기념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2025.09.17 sheep@newspim.com |
공단은 이번 전시를 보훈공단 산하 전국의 병·요양원 14곳에 차례대로 확대해 더 많은 보훈가족이 국립공원의 자연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장은 전날 보훈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무궁화를 함께 심는 기념식수 행사도 실시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해"라며 "보훈가족의 헌신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환경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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