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취객에 인해 파손된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담장 기와가 보수를 완료했다.
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2시 54분께 종묘 외대문 서측 서순라방향 외곽담장의 암키와 5장, 수키와 5장(탈락 포함) 등이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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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훼손된 종묘 기와. [사진=국가유산청] 2025.09.16 alice0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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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수가 완료된 종묘 기와. [사진=국가유산청] 2025.09.16 alice09@newspim.com |
이는 취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기와를 흔들고 훼손한 것으로, 이날 오전 5시30분경 야간 근무자가 순찰 중 기와 파손을 최초 발견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피해 규모 확인 및 주변 폐쇄회로(CCTV) 검색 후 가해자의 기와 손괴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손된 기와는 15일 오후 3시 15분경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