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속 뮤지컬로 피로 해소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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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힐링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도구] 2025.09.16 |
이번 행사는 민원 현장에서 악성·특이 민원 증가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뮤지컬을 관람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직원들은 "대민업무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프로그램 확대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힐링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