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연계 전략·사업 재편, 글로벌 종합항만 도약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경영 목표 달성과 정부 국정과제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2035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새 정부 공약·정책과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여수광양항의 전략 방향과 핵심 사업을 재정립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물류 체계를 선도해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
'2035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 보고회' 개최[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09.15 chadol999@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북극항로 개발, AI 기반 스마트항만 조성, 안전 강화, 에너지·탄소중립 실현, ESG 및 혁신경영 확대 등이 핵심 실행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국민과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공사는 이를 위해 각 부서 비전서포터즈, 주니어보드, 외부 전문가,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전략체계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아가 쌍방향 소통을 통한 신 전략체계의 내재화로 연내 전사 전략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영전략체계 고도화는 국가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공사 미래 성장사업 발굴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국민과 고객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