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충장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골목 여행'을 운영한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충장 골목 여행은 ▲추억편 ▲아경편 ▲타임슬립편 ▲K-POP편 4개 코스로 나뉘며 오는 13일부터 차례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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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 골목 여행 재개 [사진=광주시 동구] 2025.09.11 bless4ya@newspim.com |
먼저 추억편은 충장로의 명소와 노포, 1970~80대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충장로의 골목골목을 마을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하는 코스다.
야경편은 충장로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 작가와 사진을 찍으며 대도시의 활기를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타임슬립편은 사진 작가와 동행하며 개화기 의상, 1960~70년대 교복 등 의상을 입고 충장로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마지막 K-POP편은 K-POP 거리를 중심으로 광주 K-POP 문화를 느끼고 전문 댄스 학원에서 댄스 배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참여 신청은 '충장의 집'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시장상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 골목 여행은 방문객들이 충장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상인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