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11일부터 17일까지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2025년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5.09.11

이번 현장민원실은 기장읍을 시작으로 정관읍, 철마면, 일광읍, 장안읍 등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군수와 주민이 지역 현안을 두고 즉문즉답 형식으로 대화한다.

11일 첫 일정인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대표들이 참여해 ▲전통문화 시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생활체육공원 건립 추진 상황 ▲죽도 관광개발 계획 ▲생활 불편 해소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정 군수는 주민 질의에 직접 답하며 현실성 있는 해결책 마련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현장민원실을 통해 주민 체감형 해법을 발굴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기장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끊임없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서는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신속히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12일 정관읍 ▲15일 철마면 ▲16일 일광읍 ▲17일 장안읍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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