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체계 개선사업 PMC' 용역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라오스 비엔티안시 및 비엔티안주를 대상으로 사료부터 가축 사육, 도축에 이르는 전 과정의 축산물 안전관리체계 제도 개선과 공무원, 농가, 수의사 등 관련 이해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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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사진=한경국립대] |
이에 따라 한경국립대학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위벨류에이트(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9년까지 약 4년 3개월간 총 440만 달러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사료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및 모니터링, 사육 단계 안전관리 제도 개선과 농민 역량 강화, 도축 제도 개선과 수의사 도축 검사 역량 강화, 축산물 위생 및 안전 인식 개선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한경국립대학교는 다양한 ODA 경험과 축산물 안전 분야 전문지식,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 인증 운영 경험, 위벨류에이트의 사업 성과관리 역량과 협력해 최적의 사업 추진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남인식 교수는 "라오스 축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전문기관과 함께 라오스에 적합한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