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개 센터 중 최상위 점수 기록
자활기업 성공적 배출·경제 기여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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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종합점수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9.11 |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 협력 등 총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평가 시작 이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국 자활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 우수 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 지역사회와 자활사업 관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세척, 청소, 공영주차장 관리, 영농, 조미김 제조, 경로당 양곡 배송, 임가공 사업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정다운푸드', '정다운스팀케어' 등 자활기업을 성공적으로 배출해 취·창업 지원과 저소득층 자립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역자활센터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관련 산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말순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자립을 든든히 지원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