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 탄금공원에 조성된 5만㎡ 규모의 백일홍 꽃밭이 만개하며 가을 문턱을 오색 빛깔로 물들이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견뎌 낸 다채로운 색상의 백일홍이 산책로를 따라 활짝 피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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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공원 백일홍 꽃밭. [사진=충주시] 2025.09.09 baek3413@newspim.com |
특히 올해는 백일홍 개화 절정기가 추석 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충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탄금호 산책로, 중앙탑공원, 자전거길과 연결된 꽃길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며 다채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성학 충주시 정원도시과장은 "백일 동안 꽃피는 백일홍의 아름다움이 무더위를 이겨 낸 시민들에게 뜻깊은 가을맞이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