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LG가 문성주의 역전 그랜드슬램과 함께 kt를 꺾으며 우승 매직넘버를 13으로 줄였다.
수원에서는 8회에 터진 문성주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선두 LG가 갈 길 바쁜 케이티를 꺾고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13으로 줄였다. LG에게 일격을 당한 kt는 하루아침에 공동 4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창원에서는 양의지의 홈런 포함 4안타와 함께 두산이 NC를 9점 차로 대파했다. 9위 두산은 8위 KIA와 3경기 차로 좁혔고, 가을 야구를 노리는 7위 NC는 5위 롯데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SSG와 KIA, 키움과 삼성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38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날 역전 3점포로 애틀랜타 이적 후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준 김하성과 하루 결장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팀 휴식일로 하루 쉬어간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약 25년간 유지해 왔던 회장직 사임을 발표했다. 피터 채링턴이 이사회에 합류하여 새로 신설된 비상임 회장직을 맡게 될 예정이며 레비 회장은 "항상 순탄했던 여정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앞으로도 이 클럽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열릴 스포츠 일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일요일 새벽 6시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와 주말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며, 김혜성의 엘에이 다저스는 볼티모어와 김하성의 애틀랜타는 시애틀과 경기를 치른다.
7일에는 KPGA 파운더스컵과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골프 우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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