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내 유명 래퍼 도끼가 국내에서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밝혔다.
4일 도끼는 자신의 SNS에 "나는 여전히 미국에 있는데, 지금 한국 형 집에 경찰이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나를 잡으러 왔다더라"고 글을 남겼다.
![]() |
국내에서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밝힌 가수 도끼. [사진=뉴스핌DB] |
이어 "내일 조사받지 않으면 체포한다는데, 내 랩 가사를 듣고 누군가 신고한 것 아니겠냐.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리얼 MC는 이렇게 삽니다"라고 했다.
출판물 명예훼손은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때 적용되는 혐의다. 다만 도끼가 어떤 발언이나 가사로 고소당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도끼는 2022~2023년 종합소득세와 건강보험료 등 약 3억원을 체납해 당시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 6월 미납된 세금 6억 7200만 원가량을 모두 낸 것으로 전해졌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