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근로감독관 명칭 대국민 공모 실시
노동부 공식 홈페이지, 누리소통망 참여 가능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5일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고용부는 근로감독관이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국민에게 직접 묻기 위해 대국민 명칭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고용부 공식 홈페이지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객관식·주관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명칭 변경은 대국민 공모와 함께 내부 직원, 노동·산업안전 관계자 설문 등을 거쳐 최종 확정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한 명의 일선 근로감독관이 노동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한 만큼, 근로감독관이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 일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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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감독관 명칭 변경 대국민 공모' 카드뉴스 [사진=고용노동부] = 2025.09.03 yuna74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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