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SG 간판타자 최정과 롯데 포수 유강남이 나란히 파울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3번 타자로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투수 C.C 메르세데스의 2구째 공을 받아 쳤다. 타구는 파울이 되면서 타구가 최정의 왼쪽 무릎을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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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사진= SSG] |
최정은 쓰러진 후 심한 통증을 호소해 김성현으로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받았다. SSG 구단은 "최정이 왼쪽 무릎 안쪽에 타구를 맞아 병원에서 엑스레이(X-레이) 촬영을 한 결과, 골절 등 특이 사항은 없고 (단순) 타박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유강남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2사 후 LG 오스틴 딘의 타구가 유강남의 오른쪽 무릎을 강타했다. 유강남은 통증을 호소했고 손성빈으로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유강남은 오른쪽 무릎 안쪽 타박상을 당했다"며 "현재 아이싱을 하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