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심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을 포함한 부시장 직속기관과 보건소, 행정복지국 소관 10개 부서의 예산안이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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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사진=동해시의회] 2025.09.02 onemoregive@newspim.com |
이창수 의원은 지난해 개관한 보훈복지회관 운영과 관련해 "보훈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회관 활용 방안을 고민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박주현 의원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시민의 재산권과 긴밀히 연결된 만큼 조정금액 산정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준 의원은 추경예산안의 국도비 반환 내역을 언급하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향후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동수 의원은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 예산을 지적하며 "정책이 청년도 포함하되 일반 장애인과 취약계층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 기관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이순 의원은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수혜 인원 및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호 의원은 특화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목적이 있음을 설명하며 "고령층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 청년과의 융합을 위한 맞춤형 사업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집행기관이 제출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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