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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혁신]④ 강준현 의원 "은산분리·망 분리 규제완화, 제한적 논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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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개혁 핵심은 안정적 관리자→모험 자본 공급자 전환"
위험가중치, 투자는 낮추고…리스크 투자 면책제 제안
"민간금융 적극 참여 핵심, 합리적 규제 완화 뒷받침돼야"
이번 국회 회기내에 은행 개혁 입법 관철 의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은행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개혁의 핵심으로 꼽으며 이를 위한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의원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은행 개혁의 근본 방향은 '은행의 공공성 회복'으로 은행은 사기업을 넘어 국가 경제의 기둥을 떠받치는 산업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은행이 안정적인 자산 관리자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모험 자본 공급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은행 혁신] 글싣는 순서

1. 가계대출 63%나 주택담보대출 독차지…부동산 '올인뱅크' 현실
2. 생산·포용금융 올인하는 이재명 정부, 금융권은 "유인책 부족"
3. 제로금리의 만년 꼴찌 일본 은행들의 대변신
4. 강준현 의원 "은산분리·망 분리 규제완화, 제한적 논의할 수 있어"
5. RWA 낮춰야 기업투자 커진다…'규제 대전환' 급선무

강 의원은 "부동산에 머물러 있는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도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가계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주식시장 5000시대라는 표현은 고착화된 경제 구조를 혁신하고 한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투자 은행에 인센티브, 대출 치중 은행에 불이익 정책설계 필요"
   "은산분리·망 분리 규제완화, 합리적·제한적 논의 필요"

강 의원은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생산과 고용으로 이어가기 위한 은행의 역할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은행에는 인센티브를, 부동산 대출에 치중하는 은행에는 불이익을 부과하는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구체적으로 기술금융 실적을 은행 평가에 반영하거나 위험가중치를 완화하고, 리스크가 큰 투자에는 면책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선별적으로 조정해 쏠림을 완화하는 안도 제시했다.

은행권이 완화를 요구하는 은산분리 및 AI(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망 분리 등 합리적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00조원 국민성장펀드 등은 민간 금융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결국 민간 금융의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인데 이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규제 완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산분리는 한국 금융의 기본 원칙이므로 전면적 완화는 위험하지만, 첨단산업 투자 등 특정 목적에 한해 제한적이고 투명한 방식의 완화 논의는 가능하다"라고 했고, "AI 도입을 위한 망 분리 규제 완화 또한 보안을 담보하는 전제를 지키면서 현실에 맞는 단계적 완화와 보완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08.20 peterbreak22@newspim.com

"상법개정안·6.27 대책 끝 아냐, 생산금융 입법 힘 실어야"
   은행법·디지털자산 기본법 등 속도전 "정기국회 내 성과 목표"

은행 개혁의 속도전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6·27 가계부채 대책은 금융개혁의 토대를 다진 중요한 성과이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입법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가계 자산이 부동산에만 묶이지 않고 자본시장과 혁신 산업으로 원활히 흘러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중금리 전문 인터넷은행, 가산금리에 법정비용을 포함하지 못하게 하는 은행법 등에 대해 "모두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법안이자 금융 혁신을 위한 기반"이라며 "논의의 속도를 높여 이번 정기국회 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야당과의 충분한 숙의 과정은 거치겠지만,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교육세 부담' 금융권 우려에 "사회적 책임 강화해야"
    "포용금융, 가장 확실한 밸류업 정책"

최근 교육세 부담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금융권의 우려나, 포용 금융 기조가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모순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권의 우려를 충분히 듣고 있지만 교육세는 40여 년 동안 세율 변동이 없었고, 그 사이 금융 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는 조정이 필요하다"라며 "정부도 금융권의 합리적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증권 매매 손익을 순이익 기준으로 과세하거나, 배당 수입과 서민금융 대출 이자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며 "금융권의 건전한 역할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용금융과 밸류업 정책에 대해서도 "좀 더 넓고 길게 보면 포용금융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밸류업"이라며 "배드뱅크나 성실상환자 지원과 같은 정책은 우리 사회의 최소 안전망을 만드는 일로, 결국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은행의 장기적인 자산 건전성에도 기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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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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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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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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