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지역 내 위치한 한국전통사찰음식 문화연구소인 수도사에서 부대원과 군가족 30명을 초청해 사찰음식 체험과 참선·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인가족 행복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병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건강한 식습관 및 전통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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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한국전통사찰음식 문화연구소(수도사)에서 2함대 장병과 군가족이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해군2함대] |
이날 참가자들은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의 의미와 효능에 대해 교육받고 직접 요리를 실습했다.
또 전통 식사 예절인 발우공양을 체험하며 음식에 대한 감사와 절제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에서 참선과 명상 시간을 가지며 정신적 회복과 마음 수양의 기회를 가졌다.
2함대 인사참모 김상욱 중령은 "장병 및 군무원, 군가족 복지 향상이 곧 전투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생각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