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 연계 상품 조각투자 사업과 관련해 신탁수익증권 투자중개업의 발행업무 인가를 이번달 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융당국은 조각투자 제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동시에 신탁수익증권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신설해 조각투자 상품의 발행과 유통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금융당국 가이드에 따라 이달 중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그동안 투자자 보호 체계와 내부 통제 장치를 강화해 왔다. 이러한 투명성 강화는 제도권 진입을 앞두고 신뢰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으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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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메타버스 로고. [사진=갤럭시아메타버스] |
회사 관계자는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을 통해 혁신금융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제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핀테크 리더로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금융위원회가 토큰 연계 상품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유일하게 항공기 엔진을 신탁해 전자등록 방식의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서비스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갤럭시아에프엔을 설립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