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성균관대·전북대·경상국립대·부경대 참여…내달부터 본격 운영
대학생과 지역 소상공인 1:1 매칭해 온라인 마케팅 직접 지원
예약·리뷰 관리 등 디지털 도구와 광고비 쿠폰 제공
디지털 전환 어려운 중소 상공인 마케팅 경쟁력 강화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다음 달부터 전국 5개 대학과 협력해 중소 사업자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는 'SME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이들 대학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 실전 교과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다양한 마케팅 방법론을 배우며 지역 소상공인의 실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인근 지역 플레이스 사업자를 1:1로 매칭하고, 예약·리뷰 관리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머니 쿠폰도 지급해 실질적인 운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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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자상거래 매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은 전체의 11.4%에 불과했으며, 디지털 전환 인식도 역시 43.3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년 발표)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산학협력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고, 마케팅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학습하는 동시에 실제 사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은 학생들의 도움을 통해 네이버 마케팅 솔루션을 익히고, 광고 운영을 통해 영업 활성화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ME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월 5일까지 네이버 광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경률 네이버 Corporate Agenda 리더는 "중소 사업자의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이 디지털 생태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